【 앵커멘트 】
정부가 내일(27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영국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회부 권용범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권 기자,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이 되는 건가요?
【 기자 】
네, 지난 8일부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 중이죠.
이 조치가 모레(28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3단계 격상은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추가 피해가 잇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도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죠.
계속 논의 중이기는 하지만, 일단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종료되는 다음 달 3일까지는 2.5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