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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9건·남아공 1건…총 10건

연합뉴스TV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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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9건·남아공 1건…총 10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는 788명이 신고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2593명입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3481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만 59명입니다. 그래서 총 검사 건수는 5만 3540건이고 오늘의 신규 확진자는 총 824명입니다. 이 중에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확진자 수가 9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1만 8073명이 격리 중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361명이고 그리고 사망자는 오늘 25명 발생하셨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주간 일평균 국내 확진자를 보시면 전국 기준으로 했을 때 788명입니다. 그중에서 수도권의 1주 평균은 538명으로 현재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집단발생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교정시설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58명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구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 7명이 추가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0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수원시 종교시설 관련해서 12월 30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후에 9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그리고 울산의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서 17명이 추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10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영국 등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대응방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9건 그리고 남아공과 관련된 변이 바이러스는 1건 등 총 10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총 5건이 보고되었는데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해서 5건이 추가되었음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중 4건은 영국 관련 변이 바이러스이고 1건은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임을 말씀드립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발열기준을 강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영국발 항공편을 1월 7일까지 현재 중단하는 조치를 하고 있고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확대됨에 따라서 국내 입국 시에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대상을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는 공항 입국자는 1월 8일 입국자부터 적용이 되고 항만의 경우에는 1월 15일 승선자부터 적용이 돼서 출발일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 의무화토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연장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153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동기간 동안 총 70만 5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을 하였고 이 중에서 1948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었습니다.

검체의 종류별로 보시면 비인도 도말 PCR검사가 68만 9000여 건 진행이 됐습니다. 또한 신속항원검사는 1만 2400 건 진행됐고 타액 PCR 검사는 4200건 시행이 되었습니다.

이 중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 39건에 대해서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을 시행한 결과 양성은 25건으로 64% 정도의 양성일치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3주간의 수도권 익명검사 운영을 통해서 194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감염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던 성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세로 전환되지는 않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이 연장됨에 따라서 동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을 2주간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 연장 기간 중에는 피검사자의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검사는 검사방법에서 제외하고 동절기에 현장 인력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서 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주중에는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주말에는 9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단축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검사 실적 등을 고려해서 지자체별로 검사소의 수가 일부 조정될 예정이오니 검사를 받으시려는 분들께서는 지자체별로 운영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 기간 동안 검사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배치된 인력 외에 추가 인력,추가적인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수도권 시민들께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숙박시설 관련 사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카지노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밀집한 채로 이용하고 일부 이용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의 방역수칙 미준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펜션의 업주와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면해서 악수를 하고 또 출입자명부 작성, 체온측정 등을 미실시하는 등의 방역조치 위반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서 5명 이상이 함께 모여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파티를 벌였던 사례 등이 신고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국내의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1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가 추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서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도 30%에 가까운 수준으로 여전히 3차 유행의 위기가 진행 중인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이 11월 거리두기 격상 전보다 34%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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