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발생해 닷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하루 신규 확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000명대에서 800명대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고 계속해서 확산세가 만만치 않다, 이렇게 봐야겠죠?
[백순영]
그렇죠. 아직 감소 추세라고 보기가 어려운 것이 진단검사 수가 평일에 비해서 40% 적은데 환자 수는 200명 정도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이건 감소세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결국은 연휴, 지금 신정 연휴에 진단검사 수가 굉장히 줄었고요. 사실 우리나라도 지난 한 달 동안 2만 8000명이 확진이 됐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가 6만 2593명이니까 40% 이상이 지금 한 달 동안 감이 된 것이고요.
더 걱정스러운 것은 사망자가 942명인데 어제는 25명 사망하셨거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342명이 이번 12월 15일부터 지금 한 2~3주 사이에 사망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만 해도 36.3%이고요. 또 위중증 환자도 12월 15일에 205명이었던 것이 지금 361명이기 때문에 이것은 거의 90% 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증가 추세가 멈출 것 같지는 않은 것이 지금 1000명 수준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주 전부터 계산을 해보면 이 숫자들은 앞으로도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더 걱정되는데 사실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습니다. 국민 이동량이, 주말 이동량이 34% 정도 감소했다는 것하고 감염재생산지수가 계속 1.07까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앞으로 줄어들 여지는 있다 하는 것인데 그렇게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서 지금 이 겨울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또 사망자 증가하는 것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도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0215142710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