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정인이 사건' 관련해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가 법원에 600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법원은 유무죄 판단 전에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제대로 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사회적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SNS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시태그 챌린지입니다.
정인이의 마지막 모습을 본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부터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유라 / 인천 송도동
- "너무 마음이 안타깝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유죄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과 재판이 열리는 법원에도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1인 시위자
- "태어난 지 16개월밖에 안 된 아이예요. 이런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