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기초생활수급 신청
지난달 출소한 조두순이 한 달에 120만 원의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 시끄럽습니다.
조두순은 현재 만 65살 이상 노인에 해당하고, 배우자도 만성 질환으로 일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수급 보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에게 세금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여론, 전과자도 사회 안전망 속에 있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이 갈립니다.
카이스트, 이동식 음압병동 개발
서울시에 등장한 컨테이너 병상, 엄동설한에 너무 열악하다는 지적이 많았죠.
그래서 카이스트가 이동식 음압병상을 만들었습니다.
에어텐트 안에 음압병실 4개를 포함해 업무공간과 의료장비 보관실까지 갖췄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0년간 둔기로 개 도살…업주 적발
대한민국 대도심 한복판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습니다.
철창 속에 갇힌 강아지의 눈빛이 슬프죠.
[현장음]
(하루 몇 마리 잡습니까?)
안 잡아요. 안 잡은지 오래 됐어 (잡는다고 연락이) 잡기는 잡는데
부산에 있는 시장에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다는 건강원이 신고를 당해 구청 직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아직까지 도살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잔인하게 죽였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발견된 무시무시한 도구들이 어떻게 영업을 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건강원은 폐쇄됐고, 업주는 결국 경찰에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