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이혁근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네, 오늘 첫 키워드는 '이재용 편지'입니다.
【 질문1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야기인가 보네요. 지금 구치소에 있을 텐데, 옥중 편지를 썼다는 건가요?
【 기자 】
맞습니다. 그런데 진짜 편지와 가짜 편지가 함께 알려지면서 혼선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상에 먼저 퍼진 건 가짜 편지입니다.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럴 듯하게 쓰여 더 혼란이 가중됐는데요.
글쓴이는 "이제 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삼성그룹 본사부터 제3국으로 옮겨 가겠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또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 편지에 대해 삼성은 "완벽한 가짜 편지"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