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345명입니다. 어제 일곱 분의 환자가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와 조의를 표명합니다. 2월 7일부터 2월 13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53명이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환자 수와 비슷한 355명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비수도권은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전국 300명대를 유지하면서 2.5단계 기준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감염양상은 여전히 가족, 지인모임을 통한 감염, 사업장 등 집단감염이 많고 IM선교회, 영생교 등 교회 관련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임과 사업장, 종교시설의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생계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의 조정방안에 대하여 지자체, 전문가들을 비롯한 여러 업종의 협회, 단체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였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협회, 단체 대다수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대신 영업을 좀 더 허용하는 방안을 요청하였습니다. 생활방역위원회 위원들도 대부분의 현행 거리두기 기준에 따른 단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의 지자체들도 모두 거리두기 기준에 따른 단계 완화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기준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됩니다.
이 조치는 2월 15일 월요일부터 2월 28일 일요일까지 2주간 유지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 또는 완화됩니다.
비수도권 지역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6종 시설의 운영시간은 제한이 없어집니다. 수도권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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