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1 】
어제 국회에선 포스코, 현대중공업, 쿠팡 등 9개 회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쁜 회사 대표들이 한날한시에 국회에 모인 이유, 김은미 기자의 백브리핑에서 알아봅니다.
김 기자, 내로라하는 기업의 대표들 왜 모인거예요?
【 기자1 】
네, 어제 모인 회사 대표들, 쿠팡, 포스코, 현대중공업, GS건설,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9개 회사의 대표들입니다.
모두 최근 2년간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한 기업들인데,
이들 대표가 모인 이유, 바로 어제 국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산업재해 청문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 앵커2 】
보통 기업 대표들 국회 오라고 하면 잘 안 오던데, 이번엔 다 출석했나 보죠?
【 기자2 】
이번에도 이분들, 국회에 모시기 힘들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리가 아프다고 진단서와 함께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가, 의원들 지적에 겨우 다시 출석했는데요. 어제 모습 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