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8,48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방역당국 "어제 18,489명 접종…접종율 6%"
첫날 경기도 3,532명·광주시 3,072명 등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26일) 만 8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가벼운 증상 15건 외에 특이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어제 백신 접종은 큰 무리 없이 진행됐죠?
[기자]
어제 17개 시도에 있는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자정까지 모두 만8천 48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그 대상이었는데,
전체 접종 대상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접종 인원이 많았는데, 각각 3,532명과 3,072명 순입니다.
그밖에 서울, 전남, 충남, 경남 등에서 천 명 이상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요.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모두 15건이었습니다.
예방 접종 뒤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이나 발열, 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었고, 특이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코로나19 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5명입니다.
감염경로 별로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405명, 해외 유입이 10명입니다.
지역 발생 가운데서는 수도권이 80%를 차지하는데, 1주일 만에 3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서울이 130명, 경기가 166명, 인천 27명입니다.
오늘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는데요.
지자체 집계 기준으로 어제 양주에 있는 섬유 제조업체 관련해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밖에 방역 당국 집계 기준, 경기 광주 가구 제조업 관련 누적 12명, 경기 평택 재활용업체 관련 13명 등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59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두 명 줄어든 142명입니다.
새해 들어 6백 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감염은 최근 3백~4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보수단체가 오는 3·1절에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예고하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보수단체가 낸 집합금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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