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에 멍' 인천서 8살 여아 사망…부모 긴급체포

MBN News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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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격적인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인천의 한 빌라에 사는 8살 여자아이가 숨졌는데,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학대치사 혐의로 아이의 의붓아빠와 친엄마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에 아이가 넘어졌는데, 저녁에 보니 심장이 멈춰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숨진 것 같다며, 의붓아빠와 친엄마가 119에 신고하면서 한 말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숨이 멈춘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아이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숨진 아이의 부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아이의 얼굴과 팔 등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부모를 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했는데,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숨진 아이 부모는 "아이가 언제부터 숨을 안 쉬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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