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미스터리…진실은?
큐브 속 사건입니다.
이번 큐브는 'WHAT'(무엇?)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3살 아이가 방치돼 사망한 사건, 갈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숨진 아이의 친모가 바꿔치기한 아이는 무사한 건지 확인하는 게 급선무인데요.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는 친모의 입을 열기 위해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했습니다.
미스터리한 이 사건의 진실은 뭘까요?
손수호 변호사,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알면 알수록 정말 미스터리한 사건입니다. 먼저 사건 개요와 함께 의문점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남편은 '아내 석씨가 임신하고 출산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모를 수 있었을까요? 석씨와 남편의 진술의 신빙성 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무엇보다 친모로 밝혀진 석 씨의 딸인 김 씨가 낳은 아이를 찾는 게 관건인데 구미 지역 내 산부인과에는 출산기록이 없다고 하죠? 이런 경우 경찰 수사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게 될까요?
경찰은 친모 석 씨를 상대로 프로파일러를 투입했지만, 아직 석 씨는 이렇다 할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심리를 이용하면 석 씨의 입을 여는데 효과적일 거라 보십니까?
그런데 석씨의 딸 김씨는 아이가 숨지기 전까지 자기가 낳은 딸로 믿고 키워왔다는데, 선뜻 납득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친모 석씨와 딸 김씨가 공범 관계일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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