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野 단일후보 누가 되나 / YTN

YTN news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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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 문제, 지금 핫이슈입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늘 오세훈, 안철수 후보 간의 처음이자 마지막 TV토론이 열렸는데요. 먼저 장예찬 평론가님, 오늘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예찬]
크게 쟁점이 될 만한 토론은 아쉽게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관심을 받는 토론회였기 때문에 한 곳이 아니라 여러 방송사에서 동시에 공동중계를 진행했는데 우리가 익히 예상했던 수준의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후보, 눈에 띄게 큰 실책을 하지도 않았고요. 또 한 후보가 눈에 띄게 아주 잘했다. 상대를 압도할 만했다. 이런 평가를 받기에도 역부족이지 않았나. 다만 오늘의 토론은 이 토론 자체보다 토론 직전에 안철수 후보가 내가 만약 서울시장이 된다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 설혹 시장이 안 된다 하더라도 국민의당 당원들의 어떤 의견을 모아서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 자체가 사실은 오늘의 생방송 토론보다는 정치적으로 더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고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4월 7일 재보궐선거 이후에는 보수 야권의 정계개편이 대대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예고된 그런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토론 어떻게 보셨어요?

[현근택]
제가 보기에는 안철수 대표가 그래도 토론이 는 것 같아요. 안철수 대표를 돕는. 그전에 사실은 금태섭 의원과 토론할 때 보면 안철수 대표가 예전처럼 말실수하나 이런 게 나오나, 이것 때문에 사실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아마 전문가들이든 아니면 주변에 조언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그러니까 지금 말씀처럼 합당 이슈를 먼저 던졌어요. 그게 정치활동이거든요. 그러니까 관련을 끌고 이슈를 주도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토론하면서 실수도 많이 안 하고. 물론 나왔던 게 내곡동 땅 문제도 얘기하는 거 보면 그래도 실수는 안 하는 거 보면 그래도 조금 정치 그래도 10년 했으니까 조금 늘었다고는 보는데. 그런데 사실은 이거보다 지금 사람들 관심이 많은 게 오늘 밤, 내일 밤에 이뤄질 텐데 이 단일화 협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보통 관심이 많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이 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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