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문 연 도서관 열람실…’띄어 앉기’ 방역 철저
정부, 기본 방역수칙 4개에서 7개로 늘려…도서관도 적용
마스크 착용·출입명부…방역 관리자 지정·인원 제한도
앞으로 2주 동안 도서관과 키즈카페에서도 정해진 곳이 아니면 음식 섭취가 제한됩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기본 방역수칙을 이 시설들에 적용하기로 한 건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달라지는 방역 수칙 설명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도서관 열람실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이용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한 칸씩 띄어 앉기와 출입 명부 작성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기본 방역수칙을 4개에서 7개로 늘렸는데요.
기본 방역 수칙이 적용되지 않던 도서관도 내일부터 2주 동안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은 물론이고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이용 가능 인원을 표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식당과 카페와 같이, 음식 섭취가 목적인 시설이 아니라면 다른 곳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 구내식당이 아니면 도서관 어느 곳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건데요.
그동안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음식섭취가 금지되는 시설이 달라졌는데, 앞으로는 기본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모두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겁니다.
새롭게 기본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곳은 도서관 외에도 키즈카페와 스포츠 경기장, 미술관과 박물관, 마사지업소 등 모두 9곳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다른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도 점검했는데요.
실내 체육시설 방역 수칙이 적용되던 무도장도 콜라텍과 마찬가지로 시설면적 8㎡에 1명 인원 제한과 물, 무알코올 음료 외의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 기준이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번 기본 방역수칙은 현장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일주일 계도 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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