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다음주 방역·경제 긴급 점검회의 주재

연합뉴스TV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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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다음주 방역·경제 긴급 점검회의 주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연이어 주재합니다.

청와대는 4·7 재보궐 선거 이후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밝혔는데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두 개의 긴급 일정을 소화합니다.

먼저 월요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인데요.

청와대는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관계 부처 수장들이 참석합니다.

목요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4·7 재보궐 선거로 드러난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며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연쇄 회의를 열고 직접 방역과 경제를 챙기는 것은 국민에 밝힌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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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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