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합당과 또 지도부 체제 관련해서 어느 게 먼저냐, 설왕설래 중인데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발언도 듣고 오겠습니다.
지금 주호영 대행이 다음 주라는 시한을 못 박았거든요. 밖에서 볼 때는 국민의힘에서 주호영 권한대행이 혼자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아무래도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 대표에 욕심이 있으신 것 같아요. 만약에 합당을 자신이 하게 되면 당 대표 선거에서 원내대표 시절에 재보궐선거도 이겼고 그다음에 향후에 윤석열이 들어올 수밖에 없게끔 만들 수 있는 소위 정계개편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우리 당이 뭐가 부족하냐, 이렇게 소위 말하면 대세론을 갖다가 이렇게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합당에 갑자기 속도를 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견제 세력에서는 이거 당신 당 대표 하려고 지금 이거 속도 내는 것 아니냐, 합당은 전당대회 이후에 하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러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새로운 정계개편의 시도를 하는 게 좋다, 이런 견제가 들어오면서 이게 감정싸움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보면 야권통합 문제도 그렇고 새 지도부 선출 문제도 그렇고 내부 이견만 무성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어떤 식으로 정리가 돼갈까요?
[김병민]
국민의힘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굉장히 크고 저도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굉장히 큽니다.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굉장히 압도적인 표심으로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당선시켜준 이유는 민생의 문제, 부동산과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께 약속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가지고 국민들께 미래를 주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는데 그렇다면 4월 8일 보궐선거 다음 날부터 여기에 부응하듯 새로운 정치의 모습들을 보여야 됨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보다는 오히려 당권 경쟁이라든지 그리고 정치권 내의 이합집산으로 비칠 수 있는 통합의 문제에 임시 지도부가 속도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여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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