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기감이 좀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와 연관한 문제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과장·허위광고를 했다가 기업들이 무더기로 혼쭐이 나기도 하고요.
한 기업을 대상으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부 박은채 기자와 뉴스추적 하겠습니다.
【 질문 1 】
박 기자.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과대 광고한 사례가 무더기 적발됐다고요?
【 기자 】
네. 식약처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식품·건강기능식품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관련 허위·과대광고 1천31건을 적발했습니다.
홍삼과 식초, 건강기능식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들 식품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치료할 수 있다'는 식의 광고를 한 겁니다.
여기에서만 부당 광고 사례가 1천4건이나 됐습니다.
얼마 전 불거진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과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