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부 "확진자 700명대 중반…예방접종센터 등 확대"

오늘 확진자 수가 700명대 중반으로 1월 첫째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합동 방역점검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오늘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으로 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호남, 경남권 등에서 확진자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전국적 유행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합동방역점검단과 장관책임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취약성이 커지고 있는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표본검사와 선제검사도 확대하여 시행하여 나가겠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 인원은 오늘 중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접종 초기 1만8,000명 수준이었던 일일 접종자 규모는 전국 204개 예방접종센터와 1,700여 개소의 위탁 의료기관, 258개 지역보건소를 통한 접종 확대로 일일 13만명까지 크게 접종했습니다.

앞으로 추가 개소되는 63개의 지역예방접종센터와 접종에 참여하는 위탁의료기관 확대 추세 등을 고려 시 이달 중 일일 접종 가능 인원은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접종 역량과 백신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4월 중 3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은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도입과 예정된 기존 7천900만분에 더해 추가 도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약 체결 및 추가 백신 확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어려움을 오랜 기간 감내해 주고 계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영업금지에 대한 손실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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