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80명...국내 발생 650명 해외 유입 30명 / YTN

YTN news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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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백 명대 중반을 넘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다시 6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개별 접촉을 통한 신규 환자 발생 등 여러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하루 새 260명이 넘는 환자가 늘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좀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0명입니다.

전날의 775명보다 백 명 가까이 환자가 줄었습니다.

물론, 환자 수가 줄었을 뿐이지 여전히 적지 않은 신규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50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명입니다.

수도권 환자는 오늘도 많습니다.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23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도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충북 15명 등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4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22만 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280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2만여 명이 더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433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정부는 오늘과 내일까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살핀 뒤에,

그걸 참고로 해서 오는 3일부터 3주간 시행하게 될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조금 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번 주 후반까지 확산세냐 안정세냐에 따라 앞으로 3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향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3주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 다음 달 2일 끝납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2단계, 그리고 그 밖의 지역에선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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