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오늘부터 만 65세에서 69세도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자녀들이 대리예약도 가능한데요,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부터 사전 예약 대상도 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예방접종센터를 찾아오는 분들은 만 75살 이상 어르신들로, 지난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750여 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75살 이상 어르신들은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서 지자체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오늘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한 만 65살부터 69살 어르신들 283만여 명은 비대면 방식으로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마찬가지로 본인 인증 등의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자녀 등 대리인들이 대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대리인으로 예약할 경우 대리인의 이름과 인적 정보를 넣고 본인 인증을 한 뒤에, 실제로 접종을 받으실 분의 정보를 넣으면 됩니다.
또,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경우엔 1339 질병청 콜센터나 지자체 예약상담 전화번호로 전화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는 차질이 없나요?
[기자]
정부는 상반기까지 천3백만 명, 오는 9월까지는 3천6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는 집단 면역을 갖추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초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차 접종용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앞당겨 쓰면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접종 속도는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어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4만2천 도스, 화이자 백신 65만4천 도스 등 모두 89만6천 도스 정도입니다.
백만 명 정도가 한 번 맞을 수 있는 물량밖에 남지 않은 건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1차 신규 접종보다는 2차 접종에 주력하면서 백신 수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중으로 65만7천 명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고, 아스트라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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