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한미동맹이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후속조치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정상회담은 내용 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한미 간 안보와 평화 협력을 강화하면서 경제와 기술 백신, 기후 변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의 폭과 깊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한미동맹이 그야말로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미국이 대북 특별대표를 임명한 것은 북한에게 대화의 재개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과 같습니다. 북한도 호응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선 55만 한국군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 중시한 뜻깊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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