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면 흉악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멕시코에서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후보 80여 명이 피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나후아토주 모롤레온에서는 지난 25일 시장직에 출마한 알마 로사 바라간 후보가 피살됐습니다.
또 지난 13일에는 소노라주 카헤메의 시장직에 출마한 아벨 무리에타 후보가 거리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멕시코 컨설팅업체 에텔렉트는 지난해 9월부터 이 같은 희생이 발생했다면서 범죄조직의 표적이 된 정치인 또는 선거 후보가 최소 56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의 안보 전문가들은 범죄조직들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는 게 이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반대파를 제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멕시코는 다음 달 6일 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500명을 비롯해 주지사와 시장, 지방의회 의원 수천 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김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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