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상황에서 맞는 두 번째 여름, 일부 해수욕장은 개장을 하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걱정은 방역인데, 야간에는 그 넓은 백사장에 방역 위반을 단속할 인원은 4명뿐이라, 제대로 관리가 될지 의문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물놀이를 즐기고, 뜨거운 태양에 몸을 맡깁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여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코로나 상황인 만큼 백사장에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지침이 유지되고, 올해는 방문 이력을 남기는 '안심콜'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해수욕장 근무자들에게는 발열관리를 위해 체온스티커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체온스티커는 손목이나 손등에 붙이면 체온에 따라 달라지는 색으로 24시간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밤 백사장에서 벌어지는 술판입니다.
지난 주말 밤, 외국인 수천 명이 모여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