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695명…고령자 백신접종 예약률 80.6%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를 비롯한 일부 비수도권 지역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늘었습니다. 검사건수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 이후 늘어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해 2월 중순 신천지 발 감염으로 위기를 겪은 대구는 14개월 만에 일일 감염자가 최다를 기록해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유흥업소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이어지는 대구에서, 어떤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내일이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이 됩니다. 정부는 이달 중 '누적 접종자 1천300만 명+α' 목표를 달성해 접종률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속도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은 어제 마감됐습니다. 애초 정부 목표치인 80%를 넘어 80.6%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 예약률은 70∼74세 82.7%, 65∼69세 81.6%, 60∼64세 78.8%입니다. 정부가 희망하는 목표 80%를 넘긴 건데요. 백신 인센티브가 효과 덕분인가요?
만 30세 이상이 잔여백신 대상자였는데, 당국이 6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적용 시점도 4일에서 9일로 정정했습니다. 그사이 일부 의료기관에선 당사자들에게 접종 취소를 통보해 혼선이 빚어졌는데요. 일각에선 의료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얀센 백신 101만회 분을 실은 우리 군 수송기가 오늘 저녁 미국을 떠나 내일 새벽 도착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500만 회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나누는 계획도 설명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 백신 제공의 정당성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당국이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6개월로 짧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백신의 항체 지속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6개월 전후로 항체가 지속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당국이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인구의 70%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달성을 위해선 특히 18세 이상 성인으로 제한된 접종 대상 연령대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아이들은 득보다 실이 많다 우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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