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고흥 덕흥항에 정박한 2t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선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기름 저장고로 불이 번지면서 어선은 침몰했습니다.
또, 옆에 있던 4t급 어선으로도 불이 옮겨붙었지만 갑판과 기관실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전동공구를 사용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배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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