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으로 진출하는 최초의 현직 감사원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해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때 정권과 대립하며 야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대권 도전이 가시화되자 민주당은 견제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월성 원전 1호기의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 결과를 내며 여당의 집중포화를 받은 최재형 감사원장.
▶ 인터뷰 :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0월)
- "공무원을 소위 말해 막 다그치고 뭘 내놓으라고 해서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것 아니냐…."
이에 최 원장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굽히지 않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새로운 반문 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감사원장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
-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저평가됐다고 저희는 지적했습니다."
지난 1986년부터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