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레이스가 여론조사상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를 향한 다른주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경선 준비위 인선을 발표하면서 일단 예정대로 경선 버스를 출발시킬 예정인 가운데 당 밖 주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정치권 현안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어제 대선주자들 2차 TV토론도 있었는데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지사를 향한 집중견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내용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거의 모든 후보들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세로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이재명 지사가 듣다가 다른 분들도 질문할 거면 한꺼번에 하고 내가 한꺼번에 대답하겠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 기본소득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일단 말 바꾸기 논란이 굉장히 거셌는데 특히 어제 보면 조금 전에도 보셨지만 박용진 의원의 공세가 굉장히 매서웠습니다.
[배종호]
그렇습니다.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차별화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가장 젊은 50대 초반의 후보자니까 뭔가 기백을 보여야 되겠고 그리고 특히 이준석 돌풍에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도 이준석 돌풍을 만들 수 있다라면서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아주 매우 강력하게 때리기, 지금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는 세 가지 문제를 가지고 때리기를 하고 있어요.
하나는 형수 욕설 문제 그리고 스캔들 문제 그리고 정책과 관련해서 기본소득 문제. 그래서 특히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다라고 생각해서 약한 곳이라고 생각해서 집중적으로 때리고 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재명 지사가 살짝 비껴서는 그런 전략을 취했어요.
제가 전략이라고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기본소득을 가지고 변방의 비주류에서 지금 강력한 여권의 1위 주자로까지 부상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계속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나가기보다는 오히려 중도까지 본선을 생각해서 겨냥해... (중략)
YTN 오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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