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단식은 끝났지만, 민주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하는가 하면원내대표, 최고위원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함께 정국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끝났습니다. 우선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 득실을 따져보죠. 최 교수님,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잃었다고 보십니까?
[최창렬]
24일째 단식이 이제 끝났는데 물론 여야의 시각은 달랐습니다마는 단식의 명분이 약하다라는 분석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단식 때 내세웠던 명분이 구체성이 떨어진다라든지 후쿠시마 방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민주주의 폭주, 민주주의가 붕괴된다, 이런 얘기를 내걸었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민주당 대표의 방탄 단식 아니냐, 이런 비판에 직면했던 거였죠. 그리고 특히 가결되기 하루 전날 이재명 대표가 그런 글을 올렸었잖아요.
명백하게 그것은 부결을 요구하는 메시지였거든요, 누가 봐도. 그렇다면 결국 이 단식이 이재명 대표의 개인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대표로서 지지층은 결집했다라는 측면은 성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특히 친명계의 결집을 유도했는데 결과적으로 가결이 됐으니까, 체포동의안이.
그 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개인으로서 성과가 아닌 것 같고요. 아무튼 성과와 후폭풍을 나눠본다면 성과는 지지층 결집 같은 것들을 들 수 있을 것이고. 아무튼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점을 나름대로 지적을 했으니까 그것마저 완전히 단식으로써 효과가 없다고 얘기하기는 가혹하고, 단지 그러나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포동의안 표결 전날 그 메시지 올린 것, SNS에. 그것은 이재명 대표로서는 하지 말았어야 됐던 것 같아요.
일부 분석에 의하면 그것 때문에 오히려 표가 가결 쪽으로 간 게 아니냐. 한 표 차이였잖아요, 결국은. 한 표만 부결로 갔으면 부결되는 거였는데. 그런 것... (중략)
YTN 김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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