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허난성 폭우에 1천억원 피해…드론 띄워 통신 복구
중국 중부 허난성에 며칠째 내린 폭우로 직접적인 경제 손실만 1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신문망은 허난성의 경제적 피해가 5억5천만 위안, 우리 돈 96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농지 7만5천 헥타르가 침수됐고 124만 명이 수재 피해를 봤으며 16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허난성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정저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617㎜에 이르렀는데, 이 수치는 정저우의 연간 평균 강수량 640㎜에 근접합니다.
정저우 일부 지역에서는 응급관리부가 상공에 드론을 띄워 폭우로 단절된 통신을 복구하는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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