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일) 저녁 7시 35분쯤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이 차단되면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고, 무더위 속에 냉방 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단지 내 430여 가구가 1시간 반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10시 20분쯤에는 서울 신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13개 동 가운데 6개 동의 전기가 2시간 동안 차단됐습니다.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복구를 기다리는 등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앞서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의 450여 세대 아파트와 충북 청주 개신동의 1,300여 세대 규모 아파트에서도 잇따라 정전이 발생하는 등 찜통더위 속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한전 측은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전력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과부하로 인한 아파트 자체 설비 고장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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