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통신선 오늘 10시 복원"
[앵커]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이 오늘 복원됐습니다.
청와대가 긴급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청와대가 조금 전 발표한 내용입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남북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 연락선의 첫 개시 통화는 오늘 오전 10시 이뤄졌는데요.
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를 소통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끊어진 통신 연락선 먼저 복원하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박 수석은 이어서 양 정상이 남북 간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나가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면요.
남북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그간 끊어졌던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했습니다.
이는 남북 양 정상이 여러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끊어진 통신 연락선 먼저 복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설명인데요.
청와대는 양 정상이 남북 간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진전시켜나가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연락통신선의 복원은 지난해 6월 9일, 북쪽의 일방적인 조치로 남북을 잇는 통신 연락선이 전면 단절된 지 13개월 만입니다.
남북 통신선 복원을 시작은 곧 남북 소통의 재개를 뜻해 의미가 큰데요.
청와대도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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