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훔쳐 무면허로 몰던 10대 중학생들이 경찰 순찰차 등 차량 10대를 들이받고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3시 40분쯤 강릉시 사천면 해안도로에서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을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정오쯤 강릉시 초당동 도로변에서 주차된 렌터카를 훔쳐 몰고 다니다가 이를 발견한 경찰 순찰차와 10km에 걸쳐 30분 동안 추격전을 벌이며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일반 차량 등 10여 대가 부서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송세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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