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병원비 걱정 없도록…건강보험 보장성 더욱 강화"

연합뉴스TV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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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병원비 걱정 없도록…건강보험 보장성 더욱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더욱 강화해 병원비 걱정이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건보 보장성 강화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 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정책입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회복력을 높여 민생과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말까지 3,700만 명의 국민이 9조2천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진료기술이 발전하고 의료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새로 생겨나는 비급여 항목도 많습니다.

갑상선과 부비동 초음파 검사는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주 이용하는 검사입니다.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 4분기부터 비용부담을 줄여드릴 예정입니다.

내년까지 중증 심장질환, 중증 건선, 치과 신경치료 등 필수 진료의 부담도 덜어드리겠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진료도 빠르게 확충하겠습니다.

건보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건강보험이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고, 건보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보장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건보 보장성 강화는 국민 건강의 토대이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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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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