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코로나19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돌파 감염이 속출해 방역에 어려움이 큽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남구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입니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후 이틀 연속 4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뒤 환자와 의료진 등으로 빠르게 확산해 모두 110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의료진 확진자 33명 가운데 17명은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대부분 지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됐습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돌파 감염은) 백신 접종 이후에 면역력, 항체 수준이 떨어지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결국은 이것이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일부 시사하고 있어서….]
대구에서는 또 노인들이 즐겨 찾는 콜라텍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93명에 달합니다.
충남에서는 9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충남은 이번 달 들어서 하루 65.9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68.7%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전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45명 추가됐습니다.
하루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전북에서 가장 많고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77명, 경남과 경북이 각각 64명 추가되는 등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에 달합니다.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6.1%를 차지했고, 전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두 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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