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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2주 만에 1,300명대..."아직 정점 판단은 일러" / YTN

YTN news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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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주 만에 1,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비중이 다시 70%대로 상승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1372명. 하루하루 수치가 내려가면 좀 안도했다가 올라가면 다시 불안한 이게 지금 5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좀 내려가기는 했습니다마는 수도권 발생이 비율로 보면 조금 올라가는 이 부분은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병욱]
우선 이 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감염이 되고 있고 우리가 연휴 그리고 휴가철에 지역, 비수도권 쪽으로 진행했던 감염들이 이제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수요일하고 목요일의 확진자 숫자를 보게 되면 2200명, 2100명, 2000명대로 수요일, 목요일에 피크를 찍고 월요일, 화요일에는 검사건수가 좀 줄어서 조금씩 완만하게 내려오는 그런 그림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패턴은 아마 오늘 비가 와서 검사건수가 줄 수도 있지만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경이면 다시 1600명대 또는 1700명대까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수도권 지역에 70% 이상 확진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다시 또 다른 불씨가 돼서 추석이 곧 오지 않습니까?

수도권 지역에 있는 이런 확진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이라고 하는 변수로 지방 방문이 많아지게 되면 8월 중순처럼 다시 2200명 그 이상도 확진자가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연령대별로 보니까 40대에서 50대의 위중증 비율이 높았습니다. 아직까지 백신접종도 많이 받지 못했고 해서 더 걱정이 되는 측면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유병욱]
우선 환자군이 가장 많은 게 30, 40, 50대가 가장 많이 확진이 되고 있고요. 이건 이렇게 생각하면 좋습니다. 코로나19 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만성질환의서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과 같이 만성관리가 필요한 질환자들이 40~50대에 많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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