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현도 /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군대 철수와 민간인 대피완료를 선언하면서 미국의 아프간 전쟁이20년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내정세 불안과 테러 위협이 여전하고피난에 나선 난민들이 주변국으로흘러들어가면서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내각 구성을곧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만아프간의 상황이 안정될지도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현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미군이 떠났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장악을 완전히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아프간 정세, 당분간은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박현도]
아직까지, 저는 걱정되는 게 9.11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9.11까지 어떠한 돌발변수가 생길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아마도 조장하지는 않을 거고요. 미군이 나간 자리에서 공통의 적은 없어졌으니까 탈레반과 적대시했던 IS 호라산이라든지 극단주의자들끼리 싸움이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들 중에서 미국 안보당국에서도 걱정하고 있는 것은 그런 인물들이 혹시라도 본토에 들어와서 테러를 할까 봐 사실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9.11까지는 초긴장상태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9.11까지는 초긴장상태. 방금 말씀하신 IS 호라산 이런 탈레반과 사이가 좋지 않은 그런 집단들, 탈레반이 장악하고 미군이 나가면서 이들의 세상이 됐다. 이들이 전환점을 노리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박현도]
그렇죠. 그전에는 미군이 있었을 때는 공통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둘이 싸우다가도 공통의 적을 물리쳐야 되기 때문에 손도 잡고. 하루 싸우고 하루 손잡고 그런 형태들이 있었다고들 얘기를 해요.
그런데 이제 미군이 나갔으니까 이제는 본격적으로 세를 겨룰 텐데 물론 세를 겨루어도 탈레반한테 IS 호라산이 이길 수 있을 만큼 능력은 안 됩니다마는 이들은 계속 치고 빠지는 작전을 할 테고 전면전은 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탈레반으로서도 영 골치아픈 일이 벌어지겠죠.
오늘 미 맥킨지 사령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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