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뒤에도 4차 경선에 이어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2위에 머물렀습니다.
추석 이후 호남 경선에서 역전의 발판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희망을 가지고 더욱더 세심하게 노력해가겠습니다.
[기자]
결과를 어떻게 보시나요?
[이낙연]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선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는가 짐작합니다.
제가 늘 주장하고 호소해드린 것처럼 어떻게 해야 본선을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한 우리 선거인단의 고심이 깊어지고 계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다음 경선이 호남이잖아요.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고 계시나요?
[이낙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향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은 없습니다. 더욱더 제가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호남에 내려가시죠? [이낙연] 세부일정까지 짜여진 건 제가 알지 못합니다마는 그러지 않겠나 싶습니다.
[기자]
어떤 마음가짐을...
[이낙연]
진심을 다해서 말씀을 드려야죠.
[기자]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퍼센트를 얻으면 그때부터 속도가 붙을 거라고 보세요?
[이낙연]
그런 분석까지 제가 하고 있지는 않고요. 그러나 1차와 2차 슈퍼위크 사이에 시차가 꽤 있기 때문에 민심의 변화가 좀 더 누적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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