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안으로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다음 달 말이면 성인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2주 동안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접종센터는 조금 전 오후 접수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지금은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기다리는 일부만이 남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오늘 예약자 730여 명 가운데 40대 이하 460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30대가 23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20대가 221명, 40대 150여 명 순이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64.6%, 접종은 모두 마친 사람들은 39.1%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완료' 목표가 이번 주 내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럴 경우 다음 달 말이면 성인 80% 이상 접종 완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할 계획인데요,
또 2차 접종 대상자들도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하게 해 접종을 빨리 마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12∼17살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예정대로 이달 중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전체의 80% 가까이 차지할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
송파구 가락시장에선 종사자 111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일부 종사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하면서 시장 내부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기관 확진도 잇따랐는데요,
서울 종로구 대학병원과 관련해선 13명이 감염됐고, 인천 계양구 의료기관에선 확진자 34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이천과 수원시 고등학교에서도 각각 13명, 17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석 특별 방역대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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