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임신·출산 여성 접종 '공식 권고' / YTN

YTN news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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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임신 중이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라고 공식 권고했습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는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임신부들에 대한 CDC 권고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CDC는 임신했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 또는 임신을 계획하거나 시도 중인 여성, 모유 수유 중인 여성 모두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일 때도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백신 접종의 이익이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DC는 앞서 지난달에도 모든 임신부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는데요.

당시에는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명의의 성명이었는데 이번에는 CDC의 공식 건강경보로 발령됐습니다.

CDC는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하거나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사산 사례가 보고된 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임신한 여성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은 31%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임신했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사람은 아기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백신의 혜택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CDC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CDC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9일 사이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 중 접종 당일부터 7일 이내에 이상 반응을 신고한 2만2천191명을 조사·분석했는데요.

이상 반응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71%는 접종 부위 통증을, 56%는 피로감을, 43%는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접종 후 입원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됐는데, 입원에 이르게 된 사유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신고된 이상 반응의 종류와 빈도가 2차 접종 후 반응과 유사하다"면서 "대부분 경미했고 오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얀센 백신으로 최초 접종을 진행했거나 부스터샷을 접종한 200명 미만의 소수를 제외하고, 99%가량이 2차 접종을 시행했던 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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