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통행량 증가…검사소 발길 이어져

연합뉴스TV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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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통행량 증가…검사소 발길 이어져

[앵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 오후 들어 고속도로에는 연휴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휴게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도 귀갓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차량이 몰리면서 이곳 휴게소 곳곳에도 주차장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데요,

제가 나와 있는 검사소는 조금 전 2시부터 오후 운영에 들어갔는데, 휴게소를 들른 김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검사를 받으면 하루 정도 지난 뒤에는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여기를 비롯해 전국 교통요충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가을 행락철과 개천절·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37만 대로 추산하며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하루평균 통행량에 육박하는데요.

오후 들어 곳곳에서도 수도권 진입 구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정체가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앵커]

개천절 연휴 이후 다음주에는 한글날 연휴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죠?

[기자]

네, 맞습니다.

다음주 한글날 연휴뿐 아니라 단풍 행락철도 앞두고 있습니다.

대체휴일이 생겨 다소 길게 쉴 수 있는 만큼 연휴 계획 세우신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은데요,

백신 접종이 병행되고는 있지만 이동량 증가로 감염확산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임이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족끼리 소규모로 움직이고, 야외에서 짧은 시간 머무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고요.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근 검사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동 중에 증상을 보일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터미널 등에 설치된 검사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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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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