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새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전성현과 새 얼굴 스펠맨이 47점을 합작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챔피언 반지를 직접 껴보면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전승의 감격을 되살린 인삼공사.
허재 감독의 시구로 시작된 개막전, 우승의 주역 설린저는 떠났지만 디펜딩 챔프의 저력은 여전했습니다.
1쿼터 2점 차 열세였지만, 2쿼터 들어 공격이 폭발합니다.
전성현과 NBA 출신 새 외국인 선수 스펠맨이 잇달아 3점포를 꽂아 전세를 뒤집었고,
중반에는 스펠맨이 림을 찢을 듯 강력한 덩크를 터뜨려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후반에도 문성곤이 장거리포 대열에 가세하면서 별다른 위기 없이 9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성현 / 인삼공사 포워드 : 3점슛은 제가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를) 속여서 쉽게 득점하는가를 연구했고, 오늘 그게 잘 됐습니다.]
부상 악재 등으로 컵대회 탈락을 맛봤던 KCC는 라건아 만이 제 몫을 했을 뿐 무기력하게 졌습니다.
전희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K도 오리온을 제쳤습니다.
자밀 워니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해 105대 87 완승을 거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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