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제약사 머크가 코로나 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에 대해 미 식품 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몇 주 안으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이르면 10월에도 복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코로나 19 퇴치의 또 하나 이정표로 평가받는 미국 제약사 머크의 알약 치료제.
임상결과 코로나가 중증으로 진행하면 머크사 알약치료제의 '몰누피라비르' 성분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크사는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을 신청했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가 면밀히 검토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메간 래니 /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 코로나에 감염돼 중증 위험이 클 경우 집에서 약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변화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FDA가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