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함께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후보로 선출된 이후 곧바로 민생, 청년 행보를 보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선대위 구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알아보죠.

당에서 준비한 요소수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모여 요소수 관련 긴급접검회의를 엽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이재명 후보가 직접 요청해 마련됐는데요.

이 후보와 원내 지도부는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번 주 초 열릴 것으로 보이는 당정 협의에도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방문했는데요.

지난 5일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어제는 청년이 거주하는 공공주택을 방문한 데 이은 민생 행보로 풀이됩니다.

서진학교는 당초 지난 2014년 설립 계획이 세워졌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좌초 위기에 놓였던 곳으로,

주민 토론회에서 학부모 수십 명이 무릎을 꿇고 학교 설립을 요청하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후보는 학교를 찾아 시설 등을 둘러본 뒤 학부모들과 만나 특수학교 운영과 교육 개선 방안, 학부모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오늘 비공개로 선대위 구성 관련 행보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이후 어제는 이른 아침부터 민생과 청년 관련 행보를 보였던 윤 후보는 오늘은 별다른 공개 일정은 없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와 만나 이달 중 마무리 짓기로 한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 안팎의 인사들을 만나며 관련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 막판까지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나 유승민, 원희룡 후보와도 이른 시일 내에 만나 도움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이 선대위에 합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의원은 앞서 선거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한다고 했지만, '비리 의혹' 대선에... (중략)

YTN 황혜경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0711543138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