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층 위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그 전주의 333명에서 32명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79.2%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고, 그 전주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별 사망자를 보면 80세 이상이 8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26명, 60대가 16명으로 역시 60세 이상 고령층이 96.8%를 차지합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452명 중 71.9%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만4천935명으로 일 평균 2천133.6명을 기록해, 그 전주 일 평균 천716.2명 보다 24.3% 증가한 수치입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로, 지난주 1.06에 이어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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