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출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알력 다툼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당정의 줄다리기가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처음으로 당 회의에 출석했죠?
[기자]
윤 후보는 오늘 아침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당 공식 행사인 최고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선대위를 경선 캠프가 아닌 당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면서, 원팀 구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당 중심의 선대위 인선은 캠프 좌장이었던 4선의 권성동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것으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또,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지를 모으겠다면서 당 원로와 고문들의 고견을 모두 듣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의 선대위 구성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죠.
캠프 해단식을 연 홍준표 의원은 선대위에 참석할 의사가 없다는 걸 거듭 밝혔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만약 이번 대선이, 지는 사람은 정치 보복이라고 따질 거도 없이 감옥을 가야 될 겁니다. (대선이) 국민 통합의 장이 돼야 하는데, 대선 구도가 그렇게 되고 보니까 참으로 나라가 걱정스럽다.]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이재명 후보가 띄운 전 국민 재난 지원금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보였다고요?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줄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의 질의에 여건상 어려울 것 같다면서 난색을 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류성걸 / 국민의힘 의원 : 경제부총리께 제가 여쭐게요. 지급을 한다면 올해 지급을 할 수 있을까요?]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여건상 올해는 추경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요. 여러 가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올해 초과 세수가 40조 원 정도 될 거라고 하는데, 부자 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고 했지만,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것처럼 찔끔찔끔 지원은 안 된다면서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 한다면서 재난지원금 대신 50조 원을 들여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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