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창고 속 요소수 들고 간 화물차 기사 입건
제주 서부경찰서는 다른 사람 창고에 보관 중인 요소수를 훔친 혐의로 40대 화물차 운전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화물차 운전기사 B씨의 창고에 보관 중인 10리터짜리 요소수 30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로 A씨는 창고를 헷갈려 실수로 가져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A씨가 가려던 창고와 B씨의 창고가 가까이 있었고, 두 창고에 모두 요소수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A씨가 B씨의 창고에 요소수가 보관됐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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