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하자" 지적장애 제자 폭행한 태권도 관장 실형
지적 장애를 가진 제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태권도 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은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관장 3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정해진 운동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장에 도착했다는 이유로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 27살 B씨와 스파링을 벌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전치 8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A씨는 기소된 뒤 자취를 감췄으며 재판에도 불출석해 검찰이 구금용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