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급증에 '병실 부족'...코로나19 병동 공사 한창 / YTN

YTN news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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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에는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 비상입니다.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새로 지정된 병원들은 서둘러 치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에 있는 코로나19 거점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그곳 병원에 코로나19 시설 공사가 한창이라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 병원은 공사 자재와 각종 코로나19 장비를 들여오는 인부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음압병실을 짓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인부들은 몇 주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해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전체 허가 병상의 3분의 1 이상을 정리해 코로나19 병상을 만들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을 포함해 100개 안팎의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인력인데, 특히 간호 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병원에서도 따로 구인 계획이 있지만, 공사를 마치는 대로 병상을 운영하려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합니다.

어제(22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를 넘어서 포화상태입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836명에 달합니다.

위중증 비율이 높은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인데요,

정부는 병상 확충과 더불어 인력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우선 서울 성북구 실내체육시설에선 모두 43명이 집단감염됐는데요,

이 가운데 원생이 25명에 달합니다.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선 환자가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나 가족 등으로 전파됐는데요,

서울시 기준 확진자가 181명으로 늘었습니다.

송파구 요양병원에선 지난 19일 종사자가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후 21명이 감염됐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22명, 동대문구 시장 127명 등 상인끼리 접촉이 많은 시장에서도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돌파 감염이 늘고 있...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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