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나흘째 최다 기록입니다.
사망자도 어제와 같은 39명으로 최다입니다.
그런데도 방역당국은 쉽사리 일상회복 중단을 선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만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따져봐야 하고, 자영업자들 고충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차례 연기됐던 방역강화대책은 다음 주 월요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책회의 이후 발표됩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동작구의 노량진수산시장입니다.
지난 20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 하루에만 9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모두 253명으로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은 3,901명으로 사흘째 3천 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어제의 역대 최다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사망자도 39명 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