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경제적 파급력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주요 국가로 빠르게 퍼지며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 가상화폐도 하락하는 등 파급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새 변이 바이러스가 향후 경제에 어떤 변수가 될지 짚어보겠습니다.

종부세 부담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기재부가 종부세 대부분을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실제 지역별 상황은 어떠한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종부세 논란을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며 전세계 14개국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국제유가도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900선이 깨지며 급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러 차례 변이를 경험한 시장의 학습 효과가 나타난 걸까요? 연말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한편 새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연준의 긴축 정책에 암초가 되거나 이로 인해 공급망 병목 현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누구도 예상 못 한 위험을 뜻하는 '블랙스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세계 경제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세계 각국이 다시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국제노선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던 항공 업계에겐 큰 악재가 된 것 같아요?

'오미크론' 등장이 백신 제조업체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외에 국내 백신위탁생산 업체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데 백신 추가 접종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까요?

종부세 부담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기재부가 종부세 대부분을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세액의 대부분을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한 건데요. 실제 지역별 수치는 어땠나요?

서울에서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은 사람 10명 중 6명은 1주택자라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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