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일상회복처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데요.
우리의 생활과 경제가 함께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거리두기를 강화하던 날,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입을 경제적 손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지난 16일) : 특히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신속하게 집행하겠습니다.]
두터운 지원을 약속하긴 했지만,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은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일상회복이 멈추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도 짙은 안개가 드리운 겁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하는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에서는 올 한해 경제를 평가하고, 내년 경제 여건 등을 전망하게 됩니다.
또, 이 같은 경제 여건을 바탕으로 한 우리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발표를 맡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앞서 문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내년을 위기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정상궤도 도약과 함께 민생경제 본격회복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수가 여전한 데다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경제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 일상 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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